오픈 6일 만에 이뤄낸 성과, 목표 매출 216% 달성

사진=이마트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지난 14일 서울 최초로 오픈한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 매장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최대 매출과 최다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오픈 첫 날부터 지난 19일까지 6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누적매출 약 7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목표대비 2배가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는 7만5000명, 방문고객 수는 20만명 가량으로 추정됐다.

오픈 첫날에는 13억5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트레이더스 수원점 오픈 당시 수립된 트레이더스 오픈일 최대 매출 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운 성과다.

오픈 당일 구매 객수도 1만4000여명을 기록,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하남점과 고양점을 앞서며 전체 트레이더스 중 오픈 당일 최대 객수를 기록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오픈 후 첫 주말인 지난 16일에는 무려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트레이더스 역대 최대 일 매출 실적이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본부장(부사장)은“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성공적인 서울 입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 도약을 위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내 최고 창고형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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