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프로 한장면 캡쳐

[뉴스워치=박선지 기자]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탈북자 수는 많이 줄었지만 이 가운데 여성 탈북자 비율은 계속 증가해 올해는 80%를 넘었다.

통일부 자료를 보면 국내로 입국한 탈북자 수는 지난 2011년 2천706명에서 지난해 1천396명으로 50% 가까이 줄었다.

하지만 국내로 입국한 여성 탈북자 비율은 계속 증가해 지난 2011년 70.6%에서 지난해 78.2%, 올해는 5월까지 444명으로 전체 탈북자 535명의 83%를 차지했다.

이는 북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고정된 직장을 가진 남성보다 가정주부 신분인 여성은 상대적으로 통제를 덜 받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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