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맑은 날씨, 일교차 큼

꽃샘추위가 선물한 파란 하늘.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토요일인 16일은 북서풍의 영향으로 예년 기온보다 조금 낮아지면서 쌀쌀하겠다.  낮부터는 전국의 하늘에 간간이 구름이 지나며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은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있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다"고 예보했다.

지난 13일에 봄을 시샘하듯 찾아온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16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이다.

다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일교차가 큰 날들이 많은 3월에 심혈관 질환 위험이 특히 높게 나타나 건강관리와 체온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는 1~4m, 서해 먼바다에서는 0.5~4m, 동해 먼바다에서는 1~3m로 일겠다. 앞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m, 동해와 남해 0.5~2.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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