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화분’, 우리 ‘절세’, KEB하나 ‘건강’

[뉴스워치=송정훈 기자] 은행권이 봄을 맞아 본격적인 고객잡기 경쟁에 들어갔다. 화분과 꽃씨를 나누며 봄의 역동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절세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통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건강관련 상품을 개발하면서 금융소비자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어린이에게 화분을 건네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새봄맞이 고객사랑 가두캠페인’ 전국 동시 실시

NH농협은행은 지난 14일 광화문 일대에서 이대훈 은행장과 우진하 노조위원장,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 등 경영진과 노동조합, 직원들이 함께 ‘새봄맞이 고객사랑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꽃씨와 미니화분 등을 나누어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화문 뿐만 아니라 전국의 영업본부 및 영업점에서도 실시했다.

사은품 배부와 더불어 윷놀이와 룰렛 돌리기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해 참여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창구도 운영하며 고객편의를 높였다.

이대훈 은행장은 “생동하는 봄을 맞아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우진하 노조위원장도 시민들에게 화분과 꽃씨를 나눠주며 “고객에게 힘이 되는 100% 민족자본 NH농협은행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명동2가 명동성당에 위치한 우리사랑나눔센터에서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우리은행 WM(자산관리)자문센터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냉각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목돈 안들이고 단기간 안전하게 투자 가능한 투자처 소개와 함께 부동산 관련 절세 방법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WM자문센터 김능수 팀장이 ‘아파트를 살까. 수익형 부동산을 살까’를 주제로 부동산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강연하며, 2부는 정승조 세무사가 ‘따져보는 주택 관련 세금 및 절세 비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WM자문센터 부동산투자지원센터팀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산가 고객을 중심으로 주거 및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가 바람직한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시 중구 KEB하나은행의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국민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종료 후 강성묵 KEB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성택 기금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체력 100’ 활성화 MOU

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국민체력 100’ 사업을 운영 중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체력 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 평가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복지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체력 100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KEB하나은행의 ‘제휴적금’ 가입 시 에버헬스 가족검진 앱을 통해 전국 80여개의 건강검진 기관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적금가입 고객은 최대 연 3.3%(세전, 15일 기준)의 금리 혜택을 받음으로써 건강 관리와 자산 증진을 함께 이룰 수 있게 된다. 되었다.

KEB하나은행의 제휴적금은 제휴사의 웹사이트에서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가입 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최대 월 20만원까지 불입 가능하며 적용금리는 6회차 이상 불입 시 연 2.25%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3.3%까지 적용 가능하다.

강성묵 KEB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강과 자산관리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통해 손님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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