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소비자원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법령 및 제도의 소비자 친화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제3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법·제도 미비로 인해 소비생활에서 겪는 불편한 점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7월 중순에 입상작을 발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및 과제제안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은 물론 팀 단위로 응모가 가능하지만 팀원 수는 5명 이내로 한정된다. 개인(팀) 당 제출할 수 있는 과제 수에는 제한이 없다.

시상내역은 최우수상 1건, 우수상 5건, 장려상 10건으로 최우수상은 상금은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이다. 이와 함께 한국소비자원장의 상장도 수여한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2017년부터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해 생활밀착형 개선과제 발굴 및 법·제도 등의 소비자 친화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도개선을 통한 소비자 권익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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