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도날드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맥도날드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여성 직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맥도날드에서 근무하는 20여명의 여성 직원과 함께 ‘여성으로서 맥도날드에 일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맥도날드에서 재취업에 성공한 주부, 같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모녀와 자매, 자녀 셋을 키우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다둥이맘 등 이색적인 이력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로의 사연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조 사장은 “맥도날드는 성별과 나이, 학력, 장애 등에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양성 평등과 사내 다양성을 존중한다”며 “여성 직원 비율이 50%를 상회하고, 본사 임원의 35%가 여성으로 구성됐을 정도로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여성 직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도날드는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지향하며 1700여명의 주부 크루와 300여명의 시니어 크루, 200여명의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글로벌 맥도날드 역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양성 평등과 다양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유엔(UN)의 ‘여성권한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에도 서약하는 등 여성의 권익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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