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충로)에서 세월호 사고 피해 아동의 안정적인 치료 및 생계 지원을 위해 ‘힐링세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간 세월호 사고에 대한 기억과 자발적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 까페에서 음료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이 자동 적립되는 ‘힐링세트’를 판매해왔다.

안랩은 ‘힐링세트’의 모금액과 안랩 상조회에서 임직원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을 합쳐 총 210만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돌보고 있는 세월호 참사 생존 아동 중 저소득 계층 아동의 치료 및 생계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안랩 송창민 차장은 “이번 기부는 금액의 크기보다 임직원들의 ‘생활 속의 기부’로 진행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내 기부 캠페인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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