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참석자들이 ‘청년카페 1호점’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LH 제공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파주운정지구 내 위치한 산내마을1단지 행복주택에서 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청년카페 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국토부 및 LH 관계자들과 입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카페’는 입주민 대다수가 1인가구와 청년층으로 구성된 행복주택의 특징을 고려해 설계한 ‘수요맞춤형 주민공동시설’로, 입주민들이 학습‧휴식‧문화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카페형 공간이다.

청년층의 취향을 반영한 세련된 인테리어, 넓고 쾌적한 휴식공간, Wi-Fi 등 다양한 부대복리시설 제공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입주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회적 기업을 활용한 시설운영 및 서비스제공을 통해 입주민, 취약계층 등에 대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LH의 사회적 가치 구현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카페 1호점은 1천700세대 규모의 파주운정 산내마을 1단지 행복주택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시설로서, 지난 1월 준공 후 2월부터 지역 내 사회적기업인 한마음희망나눔센터가 운영 중이다.

LH는 이번 청년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사업승인 및 착공하는 행복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이같은 청년카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청년들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청년카페와 같이 임대주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주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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