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한국무라타전자는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문정초등학교에서 벽화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무라타전자는 기업이 이윤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공헌하는 것 또한 마땅히 추구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올해 연간 사회봉사활동을 기획하였다. 첫 봉사활동인 나무심기에 이어 이번 두 번째 봉사는 함께하는 사랑밭과 벽화나눔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던 문정초등학교 외벽은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인도와 인접해 있는 곳으로, 기존에 벽화가 그려져 있었지만 노후화되어 보기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등하교 하는 학생들에게 정서상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인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많은 민원이 들어왔던 곳이다.

한국무라타전자 임직원과 가족 약 35명은 ‘꽃들에게 희망을’, ‘어린왕자’를 테마로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넣었다. 벽화 봉사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고, 문정초 학생들은 ‘예쁘다’라는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이날 벽화나눔에 동참했던 한국무라타 박황제 사원은 “벽화그리기를 어렵지 않게 생각했는데 날씨 탓인지 쉽지 않았다”며 “뜨거운 햇볕 속에서 종일 봉사를 하다 보니 얼굴과 팔은 빨갛게 익어갔지만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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