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이 2018년 4월 중국 하이난다오 BFA호텔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SK그룹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달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보아오포럼 초청자 명단에는 각국 정부와 재계, 학계, 언론계 유력 인사 129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재계 인사로는 포럼 이사인 권오현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회장과 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 3명이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4월까지 포럼 이사직을 맡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재 초청 명단에는 빠져 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역시 아직 참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일컬어지는 보아오포럼은 올해 ‘공유된 미래,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을 주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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