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농심이 3세 경영 본격화 작업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춘호 농심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원 농심 부회장 겸 농심홀딩스 대표의 장남인 신상렬 씨는 다음 달부터 농심 본사로 출근한다. 다만 보직과 직함 등은 아직 구체화된 바 없다.

농심가 종손인 신 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한 후 외국계 회사 인턴 과정을 거쳤다.

업계에서는 농심이 수년 전부터 3세 승계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신 씨가 보유한 지분은 농심홀딩스 1.41%로 오너일가 3세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신춘호 회장의 차남인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의 장남 신시열 씨는 농심홀딩스 지분 0.2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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