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KT가 중장년층 고객 잡기에 나섰다.

KT는 19일 "올레 TV의 핵심 고객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추억의 명화를 OST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레TV 전국 소울무비 콘서트: 추억의 명화편(이하 소울무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T는 3월 23일 인천에서 '청춘소환'을 테마로 소울무비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울무비 콘서트는 인천을 시작으로 5월 서울, 9월 전주, 11월 부산까지 전국을 돌며 올레TV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KT는 IPTV최초로 문화 생활과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50~60세대 액티브 시니어의 취향에 맞춘 시니어 특별관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을 선보인 바 있다. 소울무비 콘서트는 '청바지'에 편성된 60~80년대 추억의 영화 중 10편을 엄선해 영화 속 명장면과 OST를 함게 즐길 수 있는 플림 콘서트 콘서트 형식의 문화 플호그램이다. '티파니에서 아침', '토요일 밤의 열기' 등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라이브 OST공연은 클래식과 재즈 형태로 편곡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올무비 콘서트 공연 팀으로 서울시 공연 등에 참가한 현악 4중주 '데 머리'와 대종상 시상식에 참여한 5인조 재즈밴드 '굿 펠리스가 캐스팅에 올랐다.

KT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올레 TV는 육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키즈랜드 전국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올레 TV부모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 입어, 이번에는 액티브 시니어 취향저격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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