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이 1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엘캠프(L-CAMP) 부산' 출범식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사진 두번째줄 왼쪽) 및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롯데액셀러레이터가 부산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1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 종합지원프로그램 ‘엘캠프(L-CAMP)’의 부산지역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멤버로 선발된 총 10개 업체에 ▲초기 지원금 2000~5000만원 ▲사무공간 ▲법률·회계 등의 경영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IR 워크숍 등의 교육·코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선배 창업자 및 투자자 등으로 멘토진을 구성해 ‘엘캠프 부산’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국내외 투자자 및 롯데그룹 관계자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진행해 엘캠프 부산 1기의 후속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엿볼 계획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최근 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부산지역의 창업수요를 반영해 ‘엘캠프 부산’을 출범하게 됐다”며 “향후 게임·컨텐츠·해양 등 부산에서 강점을 보이는 산업분야에 우수한 스타트업들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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