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이 18일 경기 평택 포승공단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 부지에서 기공식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18일 경기 평택 포승읍 포승공단에서 커피 원두 로스팅 설비를 포함한 자체 생산시설인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이디야커피가 총 350억원을 투자한 공간으로 1만2982m² 부지, 연면적 1만3064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연간 6000t 원두 생산 규모로 전 자동, 친환경 공정의 최신식 생산시설인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지금까지 OEM 방식으로 공급받아오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품질 수준을 높이고 가맹점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커피 원두뿐 아니라 스틱 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국내 커피 시장은 물론 향후 해외시장까지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투입할 것”이라며 “최첨단 생산시설과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이 완성되면 이디야커피와 전국 가맹점들은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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