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83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2% 증가다.

매출액은 18조67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성장했다.

이는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 핵심 제품인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 조미소재의 판매 확대,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 인수업체의 사업 안정화가 더해져 바이오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름이다.

식품 부문 역시 가정간편식(HMR) 및 주력 제품 판매 호조는 물론 글로벌 식품사업 고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만두, 햇반 등 HMR 주력 제품의 성장 극대화는 물론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가동을 통해 생산 효율성 제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미국 슈완스사 인수를 통한 메인스트림 시장 진입과 만두 및 냉동레디밀 대형화, 중국 냉동 사업 확대, 베트남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바이오부문에서는 R&D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요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생물자원 부문은 철저한 현금 흐름 중심 경영으로 수익성 제고에 매진함으로써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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