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의 주민 안전과 정주여건(定住與件) 개선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숙원사업에 투입될 총 28억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특별교부세는 영양군은 보건소 증축 5억원, 중삼의 세월교 개체공사 4억원 등이며, 영덕군은 영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4억원, 칠성2리 조항7교 자연재해 위험교량 3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봉화군은 큰골지(2억원), 방평지(3억원), 은봉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1억원)을, 울진군의 경우 구산1-1지구 해안도로 침식방지사업 6억원 등 총 28억원을 교부받았다.

이에 해당지역의 도로환경과 주거환경 그리고 재난안전위험지역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 될 전망이다.

강 위원장은 “내년에도 군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앞으로 사업추진과 예산집행을 꼼꼼히 챙겨 군민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강 위원장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예산안 심사 결과, 총사업비 기준 2513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4건(축산블루시티 조성사업 3억원,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사업 5억원, 온정-원남간 국지도 건설사업 5억원, 문화재수리재료센터건립사업 2억원)에 대한 예산을 신규로 확보하고, 포항-삼척간 철도 건설사업 등 계속사업 13건에 대해 1235억원을 증액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