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베사이트,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받아
佛푸조 ‘3008 SUV’ 누적생산 50만대 돌파

[뉴스워치=정수남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각사의 색깔을 살리는 홍보 전략으로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장병우)는 ‘웹어워드코리아’에서 데스크탑 웹과 모바일 웹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분야 시상식이다.

현대엘리베이터 데스크탑과 모바일 사이트.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중반 멀티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해 영상, 그래픽 등 시각적인 요소를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대폭 확대한 데스크탑과 모바일 사이트를 단장했다. 기업정보, 솔루션, 서비스, 혁신기술, 고객지원 등 5개 주제로 이뤄진 사이트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주차시스템 등 이 회사 주요 제품은 물론 현장, 핵심기술, 유지관리 서비스, 기업 정보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이트 디자인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업이미지 색상인 녹색을 활용한 직관적인 외관과 안정적인 화면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웹어워드 코리아는 지난 1년 간 선보인 534개 기업의 유무선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웹전문가 3000명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했다.

프랑스를 완성차 업체 푸조는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3008이 2년만에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며 3008 알리기에 나섰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에 따르면 3008이 2016년 10월 출시 이후 인기를 지속한데 따른 것으로, 3008은 현지에서 세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자 승용차 부문에서는 두번째로 많이 팔렸다.

푸조 소쇼 공장 직원들이 50만번째 생산된 3008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불모터스

3008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그동안 63개의 상을 받으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3008은 현지 소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소쇼 공장은 3008의 세계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을 일주일 내내 가동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0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3008은 한국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가 18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푸조 전체 판매(4085대)의 45% 비중을 차지했다.

송승철 대표는 “3008이 푸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새로운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편의·안전 사양을 강화한 2019년형 3008을 조속히 선보이고, 내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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