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의 안전을 위해 인도 통행을 권장하는 맥도날드(?)./사진=강민수 기자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2010년대 초반 서울 구로구에서 오토바이로 피자를 배달하던 한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학생은 군대를 제대하고 학비를 벌기 위해 피자 배달을 했다.

당시 이 학생이 고객과 점주의 배달 독촉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배달원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를 감안해서 일까?

최근 인도를 질주하는 맥도날드 배달 오토바이가 서울 종로에서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이 오토바이는 보행자 사이를 고속으로 곡예 질주했다.

본사 차원의 계도가 필요하다는 게 보행자들의 이구동성이다.

이 오토바이는 보행자 사이를 빠른 속도로 곡예 질주했다./사진=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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