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페이민트와 간편결제시장 확대에 맞손…“다양한 서비스출시”
GS수퍼 ‘산지 직송전’으로 농촌과 상생…“고객 만족·농촌 발전 도모”

/사진=강민수 기자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국내 은행권 1위인 KB국민은행과 유통 부분 1위인 GS리테일이 업력을 살려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우선 국민은행은 간편결제 기반의 스마트오더 플랫폼 ‘LINQ 스마트POS’를 운영하고 있는 페이민트(주)와 ‘간편결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페이민트가 보유한 스마트오더(휴대폰으로 상품 등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수령), QR코드 결제 관련 서비스의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 개발과 공동 가맹점 확산에 주력하는 등 계좌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제로페이 시범사업부터 참여해 가맹점과 고객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국민은행은 리브(Liiv)를 통해 간편결제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의 GS수퍼마켓은 MOU를 맺은 지방자치단체의 현지 농수산물을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 GS수퍼마켓이 9∼10일 전국 모든 점포에서 ‘산지 직송전’을 펼치는 것이다.

사진제공=GS수퍼마켓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를 통해 GS슈퍼마켓은 ▲충남 오감 풍원미 고구마 ▲청양 햇밤 ▲경남 밀양 표고 버섯 ▲울릉도 건오징어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GS슈퍼마켓은 행사기간 ▲충남 청풍명월 쌀(1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양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도시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검증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는 기획했다”며 “고객 만족과 농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S슈퍼마켓은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는 양파 20톤 역시 양파 풍년으로 가격이 급락한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자로 부터 정상가격으로 구입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 기념일로 매년 11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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