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우리나라가 지난 8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조정관리회기(ECOSOC Coordination and Management Meetings)에서 2016~2019년 임기의 통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유엔통계위원회(UN Statistical Commission)는 인구, 보건, 소득, 무역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통계적 지원을 결정하고 관련 기준을 설정하며, 매년 160여 개국 및 국제기구의 수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4~2007년 위원국을 역임한 이래, 9년 만에 재진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역별로 선출된 총 24개 위원국 중 중국, 일본, 카타르와 함께 아태지역을 대표하게 된다.

우리 정부의 위원국 당선은 그간 한국 통계청(청장 박형수)의 웰빙측정, 양성평등, 정보통신 등 글로벌 통계 이니셔티브 확산 노력과 국제회의 개최, 개도국 지원 등 적극적 국제협력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