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선별 기준 통과…빠른 배송·온오프라인 판매 확대로 고객 만족도 제고

[뉴스워치=정수남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회장 김홍국)이 입점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온라인 식재료 배송업체 마켓컬리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한다.

하림은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그리너스’ 브랜드 제품 8종을 마켓컬리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하림의 ‘그리너스’ 8종.

‘그리너스’는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생산시스템을 도입한 하림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정한 동물복지 기준보다 까다롭게 관리한 닭을 상품화한 브랜드이다.

이로 인해 그리너스 제품은 천연 식물성 사료에 동물성 단백질 성분과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서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았다.

마켓컬리에서 판매되는 ‘그리너스’ 제품은 통닭(800g)과 닭볶음탕용(800g), 닭다리(400g), 가슴살(400g), 윗날개(300g), 아랫날개(300g), 다리살(300g), 안심(300g) 등이다.

하림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 추세에 맞게 ‘그리너스’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마켓컬리가 고객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까다롭게 선별해 소개하고, 신속한 배송으로 특화된 만큼 고객들이 ‘그리너스’ 제품을 편리하고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하림은 온오프라인으로 ‘그리너스’ 판매처 다각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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