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경북도는 오는 27일 포항·경주·안동·구미시 등 4개 권역, 19개 시험장, 464개 시험실에서 행정 9급 등 18개 직렬 1,036명 선발을 위한 제2회 공개경쟁임용 공무원 선발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13,377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이 12.9대 1이며, 이중 시설관리직 9급이 8명 모집에 220명이 지원해 2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세무직 9급 24대 1, 일반행정직 9급 18대 1, 녹지직 9급 15대 1, 보건직 9급 14대 1, 간호직 8급 12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장애인 구분모집 분야는 31명 선발에 159명, 저소득층 분야는 25명 선발에 111명이 각각 지원했다. 올해 두 번째로 선발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시험에도 35명 모집에 258명이 응시해 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면접을 거쳐 10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일 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이번 시험은 종전과 달리 갑작스런 메르스 여파로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험이 무사히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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