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신서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일제 봉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서고 1, 2학년 학생 약 470여명은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는 해피쿠키, 핫픽스 티셔츠 만들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봉사의 정신과 나눔의 의미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전달할 쿠키를 예쁘게 만들고 동남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저개발국가 아동들에게 지원될 핫픽스 티셔츠를 한 알 한 알 큐빅을 붙이며 정성껏 제작했다. 또한 학교 주변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산책길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주민들이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만들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봉사에 대해 어렵고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봉사는 참 재미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도 줄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조재현 기획팀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보람과 의미를 되새기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일제 봉사활동에 많은 학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학교, 기업 및 단체들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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