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장 자립지원 사업 및 여성이 행복한 직장 추구

▲ 한샘 사옥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종합홈인테리어전문기업 한샘이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성가장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들이 이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은 물론 한샘 여성 임직원들은 회사로 부터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행복한 회사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로 인해 ‘여성이 가고 싶어 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불미스런 일이 있었지만 한샘은 권토중래(捲土重來)를 꿈꾸며 와신상담(臥薪嘗膽)을 했고,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한샘은 지난 25~26일 양일간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서 ‘시끌벅적 박물관 속 한여름밤 행복캠프’를 진행했다.

여성 가장 위한 행복캠프 진행

한샘은 지난 25~26일 양일간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서 ‘시끌벅적 박물관 속 한여름밤 행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복캠프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샘이 후원하는 행사로 여성가장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평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여성 가장 가정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가족놀이 활동, 야간 박물관 탐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 여성 가장은 “생계와 육아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현실에 평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늘 미안 했는데 이번 캠프 덕분에 아이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또한 엄마인 나에게도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될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지난 25~26일 양일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한샘이 후원하는 ‘시끌벅적 박물관 속 한여름밤 행복캠프’에서 여성 가장들이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한샘은 이밖에도 ‘여성가장 자립지원사업’을 경기도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와 함께 경기도 내 한부모가족시설,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단기보호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하는 여성 가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경기도 내 시군구청을 통해 접수 받은 신청자 중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열다섯 가정을 선발해 지난 7월 각 가정당 임대 보증금으로 쓰일 자립지원금 300만원과, 이불, 그릇, 냄비 등 자립에 필요한 생필품을 담은 자립응원키트를 전달했다.

한샘은 이에 그치지 않고 여성 가장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샘에서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집.

여성 임직원이 행복한 직장 꿈꾸며

한샘은 여성 가장의 자립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한샘 여성 임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을 꿈꾸게 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한샘은 여성 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여성 임직원의 비율도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사무직 기준으로 2013년 36%에서 올해 40%로 증가했다. 신입공채 기준으로 보면 2013년 34%에서 올해 66%로 치솟았다. 이는 그만큼 여성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샘이 가장 주력한 부분은 ‘모성보호제도’이다. 모성보호제도에는 임신축하선물(10만원 상당 물품 + 복지포인트 20만원), 출산 축하금(100만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6시간), PC 오프(OFF) 제도, 육아휴직 연장(1년→2년), 주 차별 태아검진시기 허용, 어린이집 확대(231㎡·49명→661㎡·70명 수용) 등이 있다.

아울러 다른 기업은 위탁형태로 어린이집을 운영하지만 한샘은 직접 운영하면서 엄마들이 안심하고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

한샘 여성 임직원이 아이와 함께 출근하고 있다.

또한 전체 임직원 3000여명 중 4%에 해당하는 120여명이 계약직인데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조건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같이 여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면서 상당한 만족감을 여성 임직원들이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