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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 정부 바짝 긴장 상태곤파스와 닮은 태풍, 피해는 최소화 시켜야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북상 중인 태풍 '솔릭'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상륙할 예정이면서 정부는 바짝 긴장상태에 놓여있다. 특히 지난 2010년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곤파스와 규모나 경로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곤파스는 초속 30m의 강한 바람으로 한반도에 상륙해서 6명의 인명과 1700억원의 피해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3시 솔릭은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430km 부근의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은 중심기압이 950hPa(헥토파스칼)로 강풍 반경은 380lm에 달한다. 현재 시속 23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23일 오전 3시께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90km 부근 해상을 지나 23일 오후 3시께 광주 서쪽 11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가는 시일은 25일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긴장감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

이낙연, 범정부적 선제적 대응 주문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 범정부적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 총리는 “태풍이 지나가는 이틀 동안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모든 공직자는 비상한 각오로 경계태세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에서는 비상상황실을 가동해,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영객·피서객·관광객들에게 미리 알려 대피토록 조치할 것”을 언급했다.

특히 각 지자체별로 피해 유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각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태풍대비 보수작업 중 사고발생 등 예상치 못한 재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역시 바짝 긴장상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해서 태풍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비상본부는 지방청, 어업관리단, 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수협 등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태풍이 발생하면 2단계 비상대응체계를 시행하는데 1단계는 태풍이 경계구역에 진입 시 태풍 긴급대응반을 운영해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을 실시한다.

2단계는 태풍이 비상구역 진입 시 태풍 비상대책반 또는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해 지자체 협조체제를 구축,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 등을 실시한다.

이번 태풍 솔릭은 한반도를 강타하기 때문에 해수부는 2단계에 진입된 상태다. 따라서 선박이나 시설물 등의 고박·보강 등 안전조치를 미리 취해야 한다.

김도형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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