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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독거노인 고독사, 집배원·배달원 등이 막는다취약계층 건강관리도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최근 독거노인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취약계층의 독거노인도 증가 추세다. 문제는 이들의 건강관리 혹은 고독사 등에 대해서 관리를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사회복지사가 있지만 사회복지사가 맡아야 할 사람은 많기 때문에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사회복지사가 맡는 인원이 한계가 있으면서 이를 대체할 인물들이 지역 사회에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나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을 관리하기 위해 집배원이나 야쿠르트 배달원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용산구는 폭염 기간 동안 야쿠르트 배달원들이 독거오인 가구를 주 3회 방문, 음료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종로구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매일유업’과 함께 고독사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 1인 가구에 매일 우유를 배달하며 건강을 확인하는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우체부 집배원 역시 독거노인 등에 대해 수시로 방문하면서 독거노인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지역 사회에 실핏줄처럼 연결된 배달원과 집배원 등을 이용해 독거노인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야쿠르트 배달원이나 집배원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이유는 그 지역의 지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오가는 도중에 잠깐 짬을 내서 독거노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도 자신의 업무가 있기 때문에 독거노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달원들은 독거노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 야쿠르트 배달업무를 하고 있는 김모씨(45)는 “주 3회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지자체 등에 연락을 해서 어르신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 및 중앙정부에서는 이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가 갑작스럽게 많이 충원된다면 충분히 해소될 문제이지만 예산 배정 등의 난관이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사가 하지 못한 일을 야쿠르트 배달원이나 집배원 등을 통해 해소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집배원이나 야쿠르트 배달원 등이 독거노인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업무를 볼 경우 그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정민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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