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태양광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한화그룹이 태양광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전국의 복지기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 지원함으로써 복지기관에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제공하고,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부터 전국의 118개 복지기관에 807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는데,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15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유사하다. 특히 지원 3년차인 2014년부터는 이미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및 발전량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설비가 유지되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5년도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온라인 접수는 오는 7월 10일(금)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3~18kWh의 용량이 큰 태양광 발전설비 외에 250W~1kWh의 미니 태양광을 지원해 그룹홈 등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부터는 지방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에너지 교실 등 별도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에너지 빈곤을 직접 경험해보고,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의 에너지를 사용할 주체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에너지 및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