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해태음료가 50년 전통의 피로회복제 ‘영진 구론산 바몬드’의 디자인과 맛을 새롭게 구성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아울러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의약외품 드링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과 해태음료는 지난 2013년 11월 제약업체 영진약품의 드링크사업을 인수한 후 지난해부터 ‘영진 홍삼진액’, ‘영진 구론산바몬드 S’, ‘영진 구론산바몬드 D’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의약외품 드링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영진 구론산 바몬드’는 1964년 출시, 한때 연간 수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자양강장 드링크 시장에서 동아제약 박카스와 쌍벽을 이뤘던 독특한 맛을 가진 피로회복제이다.

해태음료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영진 구론산 바몬드’의 새로운 심볼인 'G'를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제품이 100ml로 다소 용량이 적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 피로회복제로는 처음으로 제품 용량을 150ml로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인 ‘영진 구론산 바몬드’는 오리지날, 미네랄 2종으로 권장 소비자 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1병에 900원이다.

해태음료는 KBO와 공식 후원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KBO 프로야구 전 경기에 ‘영진 구론산 바몬드’ 가상광고를 삽입, 방영하고 있으며 라디오 광고,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CU 편의점에 입점하여 1+1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해태음료 유지석 브랜드 매니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과거 브랜드의 영광을 되찾고 본격적으로 의약외품 드링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며 “앞으로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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