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가스안전공사서 생활 지원 활동 펼쳐

▲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최근 공공기관들 사이에서 적극적인 지역 사랑 나눔과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공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농촌에서부터 안전 취약 지역까지 다양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일손을 보태거나, 시설 점검이 필요한 지역에는 거주민의 안심 생활을 위한 안전 점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건강보험공단, 감자 농가서 모자란 일손 보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본부는 지난 23일 청주시의 한 감자 농가를 찾아 모자란 일손을 보태는 생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대전본부와 청주동부, 청주서부지사의 임직원 30여 명은 농가를 방문해 감자 추수 등 일손을 보탰다. 활동 후에는 마을에 있는 여성장애인 복지시설 ‘성보나의 집’에 물품을 기증해 온정을 나눴다.

일손 돕기 활동은 대전본부가 지난해 충북도와 함께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에 책임과 사랑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진공, 논산 딸기농장 찾아 생산 활동 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또한 직접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충남 논산지역에 있는 한 딸기 농가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충남 논산시 소재의 성평구 마을을 방문, 현장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딸기 줄기 제거 등 농촌 현장의 활동을 도와 적극적인 도농 상생 활동을 펼쳤다.

이광노 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적극적인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마을이 필요로 하는 것을 활동에 반영했다”라며 “농촌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마을에 진정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 시설 점검 등 ‘안전드림 서비스’ 펼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는 지난 22일 한국남동발전, 진주소방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좋은세상 진주시 협의회와 함께 안심 사회 구현을 위한 ‘안전드림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8일 공사 등 5개 기관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문산읍 소재 10개 가구에 대해 가스, 전기, 소방시설 점검 등 참여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대국민 안전서비스 활동으로 펼쳐졌다.

공사는 이번 달 내로 5개 가구의 낡은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8개 가구에 타이머콕을 설치할 예정이다.

손을식 지사장은 “앞으로도 참여기관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라며 “안전드림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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