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째 맞는 사진전, 입장료·모금액 기부금으로

▲ 배우 장근석./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배우 장근석이 사진전을 통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파한다.

올해 6회째 맞이한 ‘2018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은 지난 1년 동안 장근석의 활약상을 팬이 직접 찍어 전시하는 공식 팬클럽의 행사이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장근석 모교인 한양대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의 입장료와 수익금은 모두 기부할 예정인데 장근석 생일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2년 장근석 생일을 기념한 ‘926 이벤트’로 팬들과 장근석은 각각 926만원씩 남산원에 기부한 것이 시발점이 되면서 2013년에도 장근석과 팬들이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2014년 역시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인 162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2015년 3400만원, 2016년 5천만원, 2017년에는 무려 7500만 원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일조했다.

사진전이 회를 더할수록 참여 인원이 늘어나면서 한해를 기념하는 팬클럽 공식 행사로 자리매감했다.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시작한 행사라는 점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

히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해마다 꾸준하게 진행된 장근석 팬들의 선행은 타의 귀감이 되는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매해 계속된 펼쳐진 선행에 남산원에서는 강당의 이름을 ‘장근석홀’로 지정, 그와 팬들의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에 화답했다. 더불어 그가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던 모교 한양대에서는 장소를 흔쾌히 쾌척, 장근석과 팬들의 뜻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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