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대규 기자]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감시하기 위한 UN 북한 인권사무소가 오늘(22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UN의 인권분야 수장인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UN 인권 최고대표가 오늘 한국을 공식 방문해 북한 인권사무소 개소식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북한 인권사무소는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사하고 책임 규명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되는 현장기반 조직으로, 지난해 2월 UN 북한 인권 조사위원회가 북한 인권 피해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자료를 모으기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UN 인권 최고대표로는 11년 만에 공식 방한하는 자이드 최고대표는 방한 기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을 만나 대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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