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기념 공연 판매금액 교통사고 부상 어린이들 치료 전액 기부

▲ 걸그룹 모모랜드./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컴백을 기념해 오는 26일 공연을 하고,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4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오는 26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컴백 기념 공연 ‘2018 MOMOLAND COMEBACK Show-Con’을 연다.

쇼콘은 쇼케이스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이날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공연티켓 판매금액을 전액 기부할 예정인데 판매금액은 5천원이며 1인 입장 시 모모랜드가 5천원을 더해 명당 1만원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부상당한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된다.

소속사는 팬들의 성원과 사랑으로 모모랜드가 성장했기 때문에 이번 컴백 쇼콘을 통해 팬들에게 사랑을 보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모모랜드는 9인조 걸그룹이며 팀명 ‘모모랜드’는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서 다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주인공 모모처럼 되겠다는 의미와 즐거운 놀이동산의 느낌을 가미해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설렘과 힐링을 주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2016년 10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모모랜드는 지난해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웬주 퍽 루엉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갔으며, 타이응웬성 유치원 건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치원 건립 봉사에 참여 중인 해피무브 학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유치원 건립 봉사에도 참여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