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아베 정권이 추진중인 집단 자위권 법안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집회가 일본 곳곳에서 일어났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어제 도쿄 국회의사당 주변에서는 1만5천명의 여성들이 모여 빨간 티셔츠와 스카프 등을 착용한 채 법안에 반대하며 ‘인간 사슬’ 시위를 벌였다.

오사카시에서도 빨간색 풍선을 든 여성 200여명이 ‘노 워’라고 적힌 현수막을 편 채 행진했고 나고야에서도 약 150명의 여성이 참가한 가운데 같은 집회가 개최됐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