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총회…1억원 이상 기부 회원 236명

▲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총회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울 아너소사이어티’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대강당에서 ‘2018년도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 아너 클럽 회장으로 안병근(주식회사 안세 대표이사) 대표가 연임됐고, 부회장으로는 김용추, 하숙자씨가, 감사는 심재원씨가, 분과위원장으로 4명을 선출했다.

4개 분과로는 ‘봉사분과 김평기 위원장’, 여성회원모임인 ‘W아너클럽 하숙자 위원장’, 차세대 나눔 리더 30·40대 모임인 ‘3040모임 허대건 위원장’, 교류모임 ‘스포츠분과 윤성철 위원장’를 공식화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의 자격에 대한 기준과 조건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사회적으로 귀감과 모범이 되는 서울 아너 그룹이 되자는 취지의 모임이다.

안병근 회장은 “그동안 서울 아너 클럽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여러면으로 나눔의 덕을 많이 봤다. 나눔 실천을 통해 큰 복이 더해지는것 같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훌륭하신 서울 아너 회원들을 모시고 더욱 발전하는 서울 아너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후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아너 소사이어티가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대한민국의 고액기부문화를 선도하기까지 서울 아너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아너 회원들이 전해주신 성금과 뜻 깊은 마음들을 잘 모아서 우리 사회에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서울 누적 회원은 236명으로 전국 최다이며 전국 누적 회원은 1852명으로(2018년 5월 기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울 아너클럽 상·하반기 봉사활동, 분과별 봉사 및 모임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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