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세계 난민의 날을 이틀 앞두고 유엔난민기구는 18일(현지시간) 지난해 전쟁, 분쟁, 박해 등으로 살던 나라를 떠난 난민이 5950만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난민이 발생한 국가는 2011년 이후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였다. 지난해 하루 평균 4만2500명의 시리아인이 난민, 보호신청자, 국내실향민 신세가 되어 고향을 떠났다.

이밖에 아프가니스탄(259만명), 소말리아(110만명) 등 사회가 불안정하고 가난에 시달리는 국가에서 주로 난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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