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반영한 요플레 요파·오프룻·포미·시즌 업 잇따라 출시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가 봄 시즌에 한정 판매하는 ‘요플레 시즌업 체리&베리’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요플레 시즌업 체리&베리’는 봄 시즌 핫 키워드인 ‘벚꽃’을 표현한 화사한 패키지와 제철 과일 체리와 라즈베리의 달콤함을 요거트로 맛볼 수 있다.

작년 11월 첫 선을 보인 ‘요플레 시즌업’은 각 계절에 맞는 신선한 과일 원료를 바탕으로 한정판매 제품을 운영하는 요플레의 새로운 제품 컨셉이다. 지난 해 11월 출시된 겨울 시즌 ‘유자’가 인기리에 판매됐다.

빙그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요플레는 약 1400억원 어치, 총 3억 6천만개, 일 평균 98만개가 팔렸다. 한해 동안 팔린 요플레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을 약 27번 왕복할 수 있다. 1983년 출시된 요플레는 88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됐다.

빙그레 요플레는 미래형 발효유로 미국에서 급성장한 그릭 요거트에 주목하여 2014년9월 리얼 그릭 요거트 ‘요플레 요파’를 출시했다.

그릭 요거트는 그리스에서 전통적으로 즐겨 먹는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 대비 약 3배의 우유로 발효한 후 짜내는 작업을 통해 유청을 분리해 내는데, 이 과정에서 유청 속 당과 나트륨이 함께 빠져 나가 저당, 저염으로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된다.

이런 공정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그릭 요거트는 요플레 요파가 유일하다.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3배 우유에서 단백질이 농축되어 고 단백, 저 지방(2%)일 뿐 아니라 제품당 약 500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국내 주요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take-out 컵 타입 요거트, ‘오프룻’을 시장에 내놨다. 편의성 뿐 아니라 가성비도 고려했다. ‘오프룻’은 컵 안에 과육과 요거트를 담은 버블티 스타일의 요거트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요플레 ‘포미’는 뛰어난 맛 뿐만이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을 지향했다.

국내 떠먹는 발효유 시장 1위 브랜드인 요플레의 명성을 이어받은 만큼 유산균에도 신경을 써 Yo Flex 유산균이 제품 한 컵당 500억 마리나 함유돼 있어 장 건강을 고려했다.

플레인, 블루베리, 복숭아 3종으로 요거트와 과일이 층으로 나눠져 있어 기호에 맞게 섞어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떠먹는 발효유 용량이 대부분 80~90g인데 비해 요플레 포미는 110g으로 넉넉한 용량이어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용기도 컵 측면에 절취선을 넣어 플라스틱과 종이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환경까지 고려한 에코 컵(Eco Cup) 패키지를 국내 발효유 제품 중 최초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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