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함께하는 체육대회...하나금융, 일자리 창출 지원 프로젝트 추진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효성그룹과 하나금융지주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관련횐 이벤트를 진행했다.

효성은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지난 19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진행했다. 조현상 사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 위해 실질적 도움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신개념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2기를 시작했다.

이는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 및 발달장애인 취업 연계를 통한 자립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금융은 기존 복지혜택 중심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계기관과 지속가능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효성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사진출처=효성

효성, 함께하는 체육대회 개최

효성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산업자재PG는 7년 째 매월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장애아동들의 점심 식사를 돕고 있으며, 사내 경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을 모아 명절과 연말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날을 즈음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아에게 재활 의욕을 북돋우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2014년부터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함께하고 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재활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 효성은 영락애니아의 집에 휠체어 맞춤용 이너시트 구입을 위한 기부금 600여만원도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프로젝트 추진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의 2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하나파워온 임팩트’는 기존의 복지혜택 제공 일변도에서 벗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식을 모색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에 실시된 1기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직무 개발 및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이 목표였으나, 2기 사업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중점 추진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한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사회혁신기업을 지원해 고용 확대를 촉진하는 취업 기반 조성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된다.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혁신기업 지원을 통한 발달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자립여건 조성에 머물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신개념 사회적 가치창출의 핵심이다”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실천을 위해 발전된 형태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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