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지난해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9946만매로 전년말(9564만매) 대비 4.0%(382만매)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같이 증가했고, 휴면카드수(800만매)는 전년말 대비 5.9%(△50만매) 감소했다.

전체 신용카드 발급매수 대비 휴면카드 매수 비중은 8.0%로 전년말(8.9%) 대비 0.9%p 하락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 1035만매로 전년말(1억 848만매) 대비 1.7%(187만매) 증가했다.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788.1조원으로 전년(746.0조원) 대비 5.6%(42.1조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627.3조원으로 전년(596.0조원) 대비 5.3%(31.3조원) 증가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60.8조원으로 전년(150.0조원) 대비 7.2%(10.8조원) 증가했다.

카드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이용액은 98.4조원으로 전년(97.9조원) 대비 0.5%(0.5조원) 증가했다.

현금서비스(단기 카드대출) 이용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카드론(장기 카드대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해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 2268억원으로 전년 (1조 8132억원) 대비 32.3%(5864억원) 감소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인 영세·중소가맹점 확대, 부가서비스 등 마케팅비용 증가,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등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기인한다.

현재 카드사의 (총채권)연체율은 1.37%로 전년말(1.44%) 대비 0.07%p 하락했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27%로 전년말(2.2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카드채 스프레드(1년 만기 국고채와 카드채의 유통수익률 차이)는 23bp로 전년말(28bp) 대비 5bp 하락했다.

카드사의조정자기자본비율은 24.1%(경영지도비율 : 8% 이상)로 전년말(25.5%) 대비 1.4%p 하락했다.

한편, 금감원은 카드이용자의 권익 제고를 위해 카드사의 영업관행 개선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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