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전세계 난민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난민기구(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UNHCR) 및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라뒤레(Ladurée)’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한다.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은 고객들이 기부한 유니클로 옷을 난민을 비롯한 전세계 소외 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옷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전하고 있다.

특히 유니클로는 지난 2006년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유엔난민기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매년 수백만 벌의 옷을 전 세계 난민캠프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유엔난민기구가 난민 여성들의 사회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후원하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더 나아가 전세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기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유엔난민기구 및 라뒤레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 또한 일상의 작은 참여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 난민 아동과 여성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을 선사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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