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메르스 감염 우려 속에서도 올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서울 시내 121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이번 시험에는 13만 500여명이 지원해 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중 2천2백 여명이 선발된다.

서울시는 메르스로 시험을 연기하면 수험생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서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대신 수험생 전원을 대상으로 손소독과 발열검사를 진행하는 등 예방 대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메르스 의심증상 등으로 방문시험을 신청한 응시생 3명은 감독관 2명과 간호사, 경찰관 입회하에 자택에서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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