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우리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 컬링 선수팀이 계속해서 연달아 광고 계약을 맺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일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을 한다면서 광고모델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광고의 새 모델로 출연하게 된다.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게 되면서 LG 코드제로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한웅현 상무는 “최고의 실력과 팀워크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한민국을 빛낸 여자 컬링팀과 함께 광고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광고는 LG 코드제로가 국가대표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롯데푸드는 ‘의성마늘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이에 2019년까지 롯데푸드의 공식 후원을 받게 됐다.

롯데푸드는 이번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올해 의성마늘 제품을 늘리며 의성과의 상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을 개발하며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 온 의성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해 자랑스러웠다”며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것을 결정하고 2월 중순부터 대표팀과 접촉해 이번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이밖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여자 컬링팀과 광고계약을 맺고 싶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자 컬링팀은 3월 선수권대회 참가를 결정함으로써 앞으로 광고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선수권대회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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