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풀무원이 ‘동물복지 목초란’ 신제품을 전국 출시했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목초란’을 전국 출시했다.

풀무원은 지난 2007년 동물복지 개념을 국내 최초로 식품사업에 도입하고 동물복지 달걀을 일부 판매해 왔으나 이번처럼 정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달걀을 대대적으로 전국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전국 출시한 ‘동물복지 목초란’은 1㎡당 9마리 이하의 사육 기준을 적용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동물복지 산란계 인증 조건을 모두 충족한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이다.

‘동물복지 목초란’은 영양 균형이 잡힌 배합사료에 닭의 장내 유해균 억제를 위해 임상실험으로 검증된 목초(木醋)액을 섞어서 건강하게 키운 닭에서 얻은 달걀이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동물성 단백질 성분도 사료에 넣지 않고 항생제(산란촉진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풀무원은 ‘동물복지 목초란’ 전국 출시를 기념해 ‘동물복지 희망선언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물복지 희망선언 이벤트’는 풀무원 동물복지 달걀 홈페이지(www.pulmuone-animal-welfare.kr)에 접속 후 4가지 동물복지 희망선언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계란사업부 함영훈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은 동물에게 이로운 것이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으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했다”며 “정부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달걀의 전국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에서 ‘동물복지 희망선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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