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지난 1월 담배 판매량이 2억 5천만갑(권련 2억 3천만갑, 권련형 전자담배 2천만갑)으로 전녀 동월(2억 8천만갑) 대비 9.1% 감소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같은 수치가 집계됐고, 이는 2014년(3억 3천만갑) 동월 대비로도 23.7% 감소한 것으로 담뱃세 인상 등 금연 정책의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은 전월 대비 3.0%p 증가한 9.1%로 이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8555억원으로 전년 동월(7655억원)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1월 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담배 제세부담금은 현재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다.

정부는 청소년 등의 흡연 인구 신규 진입 억제를 위해 흡연을 유인·조장하는 담배 사업자들의 불법 담배 광고 및 판촉 행위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담배 판매량 및 흡연율 감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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