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국회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구포럼 대표인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존 번(John Byrne) 교수의 예방을 받고 신재생에너지 정책 개발과 지원 방안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존번 교수(미국 델라웨어대학 석좌교수) 외에 임대웅 UNEP FI(유엔환경계획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와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김덕한 RCK 리미티드 대표 등 10여명이 배석했다.

존번 교수는 에너지환경정책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2007년 전 세계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지적해 앨 고어와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IPCC(유엔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의 핵심 멤버다. IPCC는 UN 산하기관으로서 3개의 분과위원회(Working Group)가 있으며 존번 교수는 분과위원회 III에 핵심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강창일 의원이 창립한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은 신재생에너지 산업뿐만 아니라 에너지 전반에 걸친 다양한 토론회와 박람회 등을 개최해 국민적 관심과 국가적 지원 확대 등을 공론화 시키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포럼은 정부 부처 및 관련기관과 실무협의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입법과제 발굴 및 정책을 개발해 정부정책을 올바로 견인하는 역할을 주도하면서 국회에서 우수연구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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