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차례상 준비 및 손님 맞이로 무리한 일정과 가사노동을 소화한 주부들은 긴 연휴 뒤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기 쉽다. 센스 있는 남편들은 가족들을 위해 명절 내내 바쁘게 움직인 아내에게 선물로 감사를 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보석이나 명품 백이 아닌 평소 아내가 갖고 싶어하던 고가의 커피머신기도 명절 후 선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홈카페 열풍으로 주부들의 워너비템으로 등극한 전자동 커피머신기는 집에서도 전문 바리스타의 손길로 내린 듯한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전문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플랫화이트 등의 메뉴까지 터치 한 번으로 음용할 수 있어 인기다.

유라(JURA)의 가정용 커피머신은 주부들의 워너비템으로, 명절 후 아내를 위한 선물로 구매하는 남성들이 많다.

유라코리아 관계자는 “실제로 명절 연휴 전후 아내 선물로 커피머신에 대한 구매 문의가 많고, 보상심리처럼 남편과 함께 매장을 찾아 구매하는 주부 고객들도 많다”며, “커피 한잔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이 현대인들의 명절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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