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1월 중 전(全)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원 증가해서 전월(+6.1조원) 대비 증가세가 둔화(△1.1조원)됐으나, 전년 동월 (+3.0조원) 대비 +2.0조원 증가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고, 은행권은 1월중 +2.7조원 증가, 전월(+4.1조원) 대비 △1.4조원 감소했으나, 인터넷 전문은행, 설 연휴기간 변경, 新DTI 시행 前 주택관련 자금 수요 등으로 전년 동월(+0.1조원) 대비 +2.6조원 증가했다.

제2금융권은 1월중 +2.3조원 증가, 전월(+2.0조원) 대비 +0.3조원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2.9조원) 대비 △0.6조원 감소했다.

상호금융 증가액은 +0.4조원으로 비주택담보대출 (+0.3조원)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전월(+1.1조원) 대비 증가 규모가 감소(△0.7조원)했다.

보험 증가액은 +0.4조원으로 보험계약대출(+0.14조원)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전월(+1.2조원) 대비 증가규모가 감소(△0.8조원)했다.

저축은행 증가액은 +0.3조원으로 신용대출(+0.2조원)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전월 감소세(△0.2조원)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1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확대된 것은 인터넷 전문은행, 新DTI 시행 前대출 쏠림현상 등 일시적 현상인 것으로 판단되나, 최근 가계대출 증가규모 안정화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全금융권 가계대출 동향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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