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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4강 신화, 정현 마케팅에 웃음짓는 기업들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테니스 선수 정현(22)이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4강’ 신화를 쓰면서 ‘정현 마케팅’을 했던 기업들이나 정현 마케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정현 선수가 지난 2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이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정현은 앞서 32강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 16강에서는 전 세계 1위인 노박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 등 탑랭커들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가장 함박 웃음을 짓는 기업은 아무래도 호주오픈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이다. 기아차는 정현 선수의 활약으로 막대한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 경기장 곳곳에 기아차 로고가 붙게 됐고, 정현 선수가 기자회견을 하는 백보드에는 기아차 로고가 붙어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의 경우 홍보효과만 5억1000만 달러(54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현 선수의 선전이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물론 테니스 팬층이 두터운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식 후원사인 호주 기업 ‘블랙모어스’ 역시 정현 선수 활약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시장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블랙모어스’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대회기간 중 온라인 웰빙 건강체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호주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모어스 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이 이번 정현 선수의 활약으로 전 세계 테니스팬들은 물론 한국 팬들의 관심까지 커지고 있어 블랙모어스를 한국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현 선수의 활약으로 발 빠르게 이벤트를 준비한 기업도 있다. 아머스포츠코리아의 스포츠용품 브랜드 ‘윌슨(Wilson)’이 오는 26일 진행되는 ‘로저 페더러와 정현의 호주 오픈 4강 대결 예상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처럼 정현 선수의 활약으로 정현 마케팅을 준비했거나 준비하는 기업들로서는 4강전에서 정현 선수가 어떤 성적표를 거두느냐에 따라 함박 웃음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민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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