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사)함께하는 사랑밭이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강수병원과 함께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도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중증외상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는 함께하는 사랑밭은 약속대로 올해도 병원을 찾아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다.

이번 4박 5일 봉사 기간 동안 화상 및 동상 외래환자 약 150여 명을 치료하였고, 6명의 환자는 수술도 진행했다.

또한 작년 의료봉사를 실시하면서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진행하였고, 화상연고도 넉넉히 준비하여 환자들에게 무료로 전달하였다.

몽골 국립 중증외상센터 갈바 과장은 “몽골의 의료진들은 지난 1년간 한국에서 봉사단이 오기만을 기다렸으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진들도 수술실에 함께 들어가 수술에 필요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화상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꼭 필요한 화상연고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함께하는 사랑밭은 몽골 뿐 만 아니라 저개발국가의 화상 환자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화상 의료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