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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 중 스마트폰 3.9시간 소비
   
▲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한국인들은 여행 중 스마트폰을 하루평균 3.9시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이 2017 여행자 모바일 이용 현황 조사(Mobile Travel Tracker)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1월 30개국에 걸쳐 9000명이 ‘One Poll’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 여행객의 스마트폰 사용량은 하루 평균 3.9시간으로 2.8시간을 소비하는 글로벌 응답자 보다 압도적인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4.2시간을 소비하는 태국 여행객들을 잇는 세계 2위 수치로 한국인들이 여행 중 얼마나 휴대소비량이 많은지를 반증한다.

또한 한국 여행객들의 32%는 ‘스마트폰 없이는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없다’, 15%는 ‘여행을 같이 떠나는 파트너보다 스마트폰을 택하겠다’는 이색적 답변을 내놨다.

‘여행 중 가장 멘탈 붕괴에 빠진 순간’을 물었을 때의 한국인 응답 결과는 글로벌 응답과 더욱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 여행객들은 ‘지갑을 분실했을 때(8%)’, ‘동반자와 다툼이 일었을 때(6%)’ 또는 ‘비행기를 놓쳤을 때(5%)’보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25%)’ 훨씬 큰 멘붕을 겪는 반면, 글로벌 여행객들은 ‘지갑을 잃어버렸거나(19%)’, ‘길을 잃었을 때(15%)’ 가장 큰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여행객 대비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의미가 유독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구체적으로 여행 시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는 여행 앱(67%), 대중교통 앱(52%), SNS 앱(52%)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한국 여행객들은 하루 평균 61분을 SNS 사용에 투자했다. 주로 사용하는 SNS 채널은 페이스북(69%), 인스타그램(53%), 유투브(35%), 카카오스토리(24%) 순이었다.

‘여행 중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친구들의 최신 뉴스와 업데이트를 찾아보고(69%)’, ‘여행지에서의 멋진 사진을 자랑하기 위해(45%)’라는 답변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SNS에 자랑할 만하다면 특정 국가나 도시 등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라는 항목에 대하여 한국인 응답자가 ‘그렇다’고 말한 비율은 63%로, 글로벌 응답자(32%) 대비 두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압도적인 스마트폰 보급률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이 일찌감치 대중화된 나라인 만큼 한국 여행객들에게 SNS는 여행 시 뗄레야 뗄 수 없는 요소로 자리잡았다.

나아가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들의 41%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 호텔은 예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여행지 숙박 선택 시에도 스마트폰 의존도가 상당히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상범 대표이사는 “글로벌은 물론 특히 한국 여행자들이 스마트 폰을 더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중요한 필수 요소로써 여긴다는 점이 이번 조사 결과의 인사이트”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호텔스닷컴은 수 많은 한국인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호텔 할인 정보를 찾고, 예약을 하는 것을 즐긴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여행스타그램을 위한 소셜미디어 이용부터, 이동 중에 급하게 호텔을 예약하는 등 여행시 스마트폰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큰 이해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어기선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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