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GS리테일은 29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지진 대응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5일 포항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와 실시간 연락을 취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추위와 배고픔 등으로 힘들어 질 수 있을 것을 예상해 무릎담요, 핫팩 등 방한용품과 먹거리를 피해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를 통해 지원했다.

또 포항지역에서 근무하는 GS25와 GS수퍼마켓 임직원들은 구호물품 지원차량이 도착했을 때 물품을 옮길 인력이 부족할 것을 예상해 주민들이 모여있던 포항시 흥해읍 대피소에 가서 구호물품을 나르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날 GS25 직원들은 GS리테일 뿐만 아니라 BGF리테일(CU) 등 속속 도착하는 구호물품을 옮기며 대피소가 빠르게 정상화 되는데 힘을 쏟았다.

이에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과 GS25, GS수퍼마켓 임직원들의 인력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

박정현 조직문화팀장은 “재해재난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혹시라도 자연재해 등이 부득이하게 발생했을 경우 가장 신속하게 구호물품과 인력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걸친 GS25, GS수퍼마켓, 물류센터가 사회안전망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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